[edaily] 유일전자(49520)는 플렉시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휴대용 키보드(FX-100)를 이르면 내달초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유일전자 고위관계자는 "우선 미국 딜러들에게 2만대의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라며 "이와 별도로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15만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대용 키보드는 휴대폰이나 PDA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소형 키보드로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연결장치만 있으면 PDA나 휴대폰의 모델과 상관없이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먼저 PDA 시장이 형성돼 있는 미국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셀빅에 연결해 쓸 수 있는 휴대용 키보드 100대를 배포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