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공식 우수시설 인증
체험·미디어 놀이 결합 구성
16개 놀이·체험존 운영 중
내년 신규 지점 개장 예정
 | | 제주도 ‘아르떼 키즈파크’ 내부 모습 (사진=디스트릭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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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가 운영하는 ‘아르떼 키즈파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아르떼 키즈파크는 향후 3년간 공식적으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인정받게 됐으며, 인증서와 인증판은 이달 초 행정안전부로부터 수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전국 약 8만 4000여 개 어린이놀이시설 가운데 단 8곳만이 선정되었으며, 제주 지역에서는 아르떼 키즈파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르떼 키즈파크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놀이 요소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춘 창의적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제주도 ‘아르떼 키즈파크’ 내부 모습 (사진=디스트릭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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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키즈파크는 다양한 난이도의 신체 놀이기구와 미디어 요소를 연계해 아이들이 신체적·감각적 경험을 폭넓게 쌓을 수 있는 체험형 놀이시설이다. 단독형 건물 내 넓은 공간에는 16개의 놀이 시설이 있는 광장과 체험존, 전시존 등 여러 테마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시설 외에도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구역별 CCTV 설치, 상주 안전관리요원 배치, 이용수칙 및 안전표시 체계화, 위험구간 완충 처리, 자체 운영지침 마련 등 철저한 관리체계를 통해 안전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설별 위험 요소를 픽토그램으로 안내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 교육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양호한 관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아르떼 키즈파크는 내년 상반기 중 경기 별내 지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 관계자는 “아르떼 키즈파크는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발견하고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라며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 놀이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