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32.1%), 제조업(22.2%), 서비스업(15.6%) 순으로 자금 공급 비중이 컸다.
다만 연체율도 상승 추세다. 지난 2022년 0.33%였던 연체율은 작년 말 0.45%로 뛴 뒤 지난 6월엔 0.52%로 올랐다.
관계형 금융 우수은행 평가 결과, 대형 은행 중에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누적 공급 금액, 신용대출 비중 등이, 국민은행은 업무협약 체결 건수, 저신용자대출 비중 등이 우수했다. 중소형 은행의 경우 광주은행과 아이엠뱅크가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연말 포용금융 우수기관 포상 시 평가에 반영한다.
금감원은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형 금융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