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약세는 라인야후가 독립수순을 밟고 있는데 대한 투자심리 약화가 배경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한데 이어 라인야후는 전일 네이버에 모회사의 공동 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요청을 공식화했다.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면 AI 등 신사업 투자 여력이 생기는 것은 긍정적이나 13년 넘게 키워온 일본 시장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다 해외시장 전략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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