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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S머트리얼즈,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60%대 ↑

이용성 기자I 2023.12.12 09:11:5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LS머트리얼즈(417200)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 대비(6000원) 263.33%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공모가 대비 2배 넘게 오르며 따블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1월 LS엠트론의 울트라커패시터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해 설립한 후 LS전선 계열로 편입되면서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LS머트리얼즈는 전기차와 2차전지 수혜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주력 제품인 울트라커패시터와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울트라커패시터는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적용된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충·방전 시간이 짧고 사이클 수명이 길며 효율도 높아 주로 풍력발전기 제어시스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무인운반차(AGV)에 활용된다.

또한 전기 자동차, 가전, 전선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 부품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LS머트리얼즈는 미국 알루미늄 협회가 신소재 능력을 인정하고 부여하는 알루미늄 합금 신소재 고유번호 3개를 보유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96.8대 1이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64.5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2조7731억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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