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민간 아파트 전수 조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안전 진단도 신속하게 진행해 입주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면서 “국민의힘도 책임있게 대처해야한다”고 말했다.
여당에서 제기되는 전 정부 책임론에 대해서는 ‘남 탓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박 원내대표는 말했다. 그는 “이번 문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중대 사안”이라면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드시 불법행위와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감사와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이 문제를 뿌리뽑기 위해 철저하게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실시공 처벌 강화와 감리 업체 책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에 있다는 점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신속하게 이들 법안을 처리할 것을 여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LH에 대해서는 “전면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부동산 투기 사태 이후에도 변하지 못했다”면서 “국회가 이번 만큼은 책임지고 고강도 개혁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