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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은 벤디스가 2014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식권 서비스다. 서비스 가입 기업이 식권대장 앱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면, 임직원들이 인근 식당 또는 배달·배송 제휴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기업복지몰 1위 기업인 현대이지웰을 통해 벤디스를 인수했다.
벤디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약 8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누적 이용자 수 28만여 명에 이르는 식권대장 앱 이용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메인 화면을 개편하고 신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벤디스는 식권대장 앱 메인 화면을 고객이 보유한 식대 포인트부터 결제내역까지 한 눈에 보기 쉽게 배치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또한 별도의 탭 기능을 추가해 방문식사, 배달식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식권대장’ 탭과 퀵서비스, 단체선물, 의무교육 등 고객사 지원부서에 필요한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담은 ‘비즈니스’ 탭 등도 신설했다.
벤디스는 이번 식권대장 앱 개편을 통해 식권대장 앱 내에 모기업인 현대이지웰의 온라인 복지몰과 연동되는 ‘임직원 복지몰’을 신설했다. 임직원 복지몰은 식권대장 고객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특가 할인몰로 생활 전반에 거친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 마켓 최저가 수준의 판매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선택적 기업 복지몰이다.
벤디스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이지웰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동 판매하는 등 벤디스의 서비스 영역을 식대 복지 영역에서 B2E(Business To Employee·직원 대상 사업) 복지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