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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설익은 졸속 행정의 엇박자 정책을 가리려고 탄압 정치를 하는 악습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교육현장 혼란과 불안을 하루빨리 수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정부·여당 나서지 않으면 야4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의 협의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 14일 이 대표는 야4당 간의 공식 협상을 제안하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벼랑 끝에 삶이 내몰린 국민은 더이상 기다릴 여유 없다. 국가 대신 국민이 빚을지는 이 불합리한 상황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부채폭탄이 민생 경제를 덮쳐 오는데도 정부·여당은 묵묵부답”이라며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 금액이 코로나19 전인 2019년 말보다 무려 50.9% 증가해 1033조 7000억원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가계 기업의 신규연체율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의 생활고는 한계 상황 직면해 금리 10% 파격적 혜택으로 호응을 얻었던 청년희망적금도 가입자 4명 중 1명이 해약할 위기”라며 “치솟는 물가와 공공요금 부담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켜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