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지난 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펀더멘털 요인이 부족하다면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다만 목표주가는 17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최근 1달간 12%, 3달간 119% 상승했다”며 “현 주가는 적정 밸류에이션 밴드를 넘어선 단기적 과열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파른 주가 상승을 설명할 실적과 밸류에이션 등 펀더멘탈 요인이 부족하다”며 “2분기 판매량은 EV(전기차)향 중심으로 증가하고 P/T(전동기계)향은 수요 둔화가 지속될 것이며 향후 유의미한 펀더멘탈 변화가 나타나는 구간에서 투자 의견을 재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