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투나노는 2000년에 설립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회사다. 초소형정밀기계(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 핵심부품인 프로브 카드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 22.4%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30.6% 증가한 414억 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8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7억9000만 원으로 각각 28.5%, 37.6% 증가하는 등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815개사가 참여해 1717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한 가운데 공모 희망가격 밴드 상단인 1만5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636.63대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3조1000억 원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