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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은 80대 김모씨, 중졸은 정월명(82)씨 고졸은 70대 김모씨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이승찬(11)군, 중졸 10대 김모양, 고졸은 임하주(12)군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검정고시에서 중증 지체장이인 이송이(30)씨가 중졸 시험에서 합격했다. 이씨는 중증장애로 고사장까지 찾아가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통해 경기 지역에 사는 이씨 자택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했다.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할 계획인 이씨는 “경기도민인 나에게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합격까지 하게 되어 매우 행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25명도 모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합격증서는 30일부터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1층 101호 회의실에서 교부하며 신청자에 한해 우편교부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