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애널]임상국 KB증권 연구원 ‘유틸렉스’ 주간수익률 1위

이정현 기자I 2022.08.28 14:04:26

리서치알음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
유틸렉스 수익률 29.84%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이 지난주 주간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가운데 유틸렉스(263050) 분석 보고서로 주간 수익률 29.8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8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지난 25일 ‘코리안 블록버스터 유망주 가능할까?’라는 제목의 유틸렉스 보고서를 냈다. 그는 “유틸렉스는 2015년에 설립된 바이오 회사로 다양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항체치료제, T세포 치료제, CAT-T 세포치료제 그리고 동종 T세포 치료제 등 4가지 면역항암 치료 플랫폼 기술을 통해 파이프라인과 적응증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틸렉스의 면역항암 치료 기술은 기존 항암제가 지니는 내성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를 향상시킨 차세대 항암제로 미래 성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2위는 풍원정밀(371950)을 분석한 최재호 하나금융 연구원이다. 주간 수익률 18.30%를 기록했다. ‘3Q FMM 마지막 테스트 물량, 4Q 양산 시작’이라는 보고서에서 “풍원정밀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FMM 양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2023년부터 FMM 향 매출이 온기 반영될 예정이며 8세대 FMM을 통해 IT 기기에 사용되는 OLED 패널까지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며 “FMM 향 매출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억원→246억원→1031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하며, OPM 또한 7.3%→20.5%→31.9%를 기록하며 높은 EPS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풍원정밀은 2023F PER 8배로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이며 풍원정밀의 FMM 향 매출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3위는 이수림 교보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수익률은 15.76%다. 상신이디피(091580)와 관련해 ‘꾸준한 실적 성장이 보인다’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당일 시가 대비 고가 기준으로는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익률 27.61%를 기록했다. 에브리봇(270660)과 관련해 ‘주주가치 제고는 본질 가치를 찾을 때까지 지속’이라는 이름의 리포트를 냈다. 2위는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으로 수익률 22.56%를 냈다. 3위는 최재호 하나금융 연구원으로 수익률 21.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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