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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이 댓글을 남긴 원글에서는 ‘일본 도쿄도지사가 오는 2022년 4월부터 동성연애를 합법화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담겼다. 가브리엘은 이 게시물에 동아시아와 한국을 비하하는 댓글을 남겼다.
그는 “한국은 누가 더 나이가 많은지에 기반을 두는 사회”라며 “동아시아는 후진적이며 어떤 식으로든 사회 발전을 향한 발걸음을 전혀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또 “한국은 경제가 좋지만 사회적으로 아직 석기시대”라며 “한국과 일본 두 곳에서 살았다. 동아시아의 인종차별과 후진성이 거슬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동아시아에선 성매매가 일상”이라며 “최고 경영자(CEO)가 분기별 보너스로 우리에게 성매매 여성을 사줬다. 당신이 외국 남성이라면 당신이 데이트할 가능성이 있는 많은 여성이 말 그대로 성매매 여성이었을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한국 여성의 약 35%가 금전적 보상을 대가로 성관계를 한다. 그들 중 80% 이상이 성형수술을 받는다”라고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이후 가브리엘은 9일에도 한국 비하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특정 인종을 선호하는 한국인이 끔찍하다. 그런 이유로 한국에 머무는 백인들이 더 이상하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에선 만나는 모든 새로운 사람들은 항상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라며 “인종, 외모, 외국인 신분, 직업 등 짜증 나는 일이었다.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흥미로운 사람을 찾는 한국인은 거의 없다”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자신이 한국을 떠난 이유에 대해 “내 경력은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한국이 너무 촌스러워서 그곳에 정착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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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은 “한국의 사회적 낙후성에 대한 발언으로 한국 커뮤니티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라며 “그들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한국 사회가 외국인에 대해 얼마나 추잡하고 차별적일 수 있는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한 게 뭐가 있느냐”라며 “차별, 만연한 성매매, 만연한 성형수술 등 모두가 인정하지 않을 뿐 대한민국 현실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브리엘은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돈 벌려고 미국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