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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G 가입자 1185만1373명…SKT>KT>LG유플 순

김현아 기자I 2021.01.31 13:45:45

가입자수는 16.8%, 트래픽은 42.45% 차지한 5G
알뜰폰은 LTE에서 인기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해 국내 5G 가입자는 1185만1373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7051만3676명)의 16.80%를 차지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12월 말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른 결과다.

가입자수는 16.8%, 트래픽은 42.45% 차지한 5G

통신사별로는 지난해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547만6055명(46.20%)△KT 361만7471명(30.52%)△LG유플러스 275만1942명(23.22%) 순이었고, 알뜰폰은 5905명을 차지했다.

5G의 12월 트래픽은 30만2278 TB로, 전체 트래픽(71만1937 TB)의 42.45%를 차지해 5G 가입자가 데이터 헤비 유저임을 입증했다.

같은 기간 LTE(4G) 트래픽은 39만9193 TB로 5G보다는 높았지만 전월(41만 676 TB)에 비해 줄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LTE 가입자가 5255만5161명으로, 전월대비 1.31% 감소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알뜰폰은 LTE에서 인기

지난해 알뜰폰 LTE 가입자는 총 623만5367명으로 3.57% 성장했다. LTE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며 2030세대까지 공략한 덕분이다. 지난해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는 911만1285명으로 KT와 LG유플러스향 알뜰폰 가입자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7051만3676명으로 SK텔레콤 2926만1390명, KT 1738만8291명, LG유플러스 1475만271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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