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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9월호’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누적 통합재정수지는 24조3000억원 적자, 누적 관리재정수지는 48조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는 정부의 총 수입에서 지출을 단순하게 뺀 값이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의 4대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값이다.
7월까지 정부의 총 수입은 29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원 늘었다. 국세수입, 법인세, 관세는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부가가치세는 수출 감소에 따른 환급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억원 늘었다.
총 수입 진도율은 64.2%로 전년 동기(64.8%)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예산 기준 진도율은 전년 동기보다 6.7%포인트 줄었지만 지난해에는 예산 대비 초과세수가 25조4000억원으로 커서 연간 진도율이 109.5%로 높았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 기조에 따라 총 지출은 7월 누계 31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조5000억원 늘었다. 7월 말까지 정부 재정 집행실적은 209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조1000억원(2.1%포인트) 초과 집행됐다.
7월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 채무는 692조2000억원이었다. 국고채권(5조6000억원)과 외평채권(2000억원)이 늘면서 전월보다 5조4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0조4000억원 늘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이 이어지는 만큼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한국 경제가 성장 잠재력을 잃지 않도록 경제활력 제고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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