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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6일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건강관리 기능을 최적화한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공개했다.
특히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처음으로 LTE 모델로도 출시가 돼,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를 걸고 받거나 소셜 미디어(SNS) 뷰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목 위에서 게시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으로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고 촬영한 사진을 미리 보거나 전후면 카메라 방향 전환 등도 가능하다.
‘빅스비’를 호출해 음성으로 전화를 걸거나 운동 기록을 시작할 수 있으며,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16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 워치의 주요 기능인 건강관리 기능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총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업데이트 된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사용자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 코칭을 해준다.
또 수면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하게 4단계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고, 양질의 수면 패턴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워치 페이스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인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서 색상을 추출해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어준다.
크기는 44mm와 40mm의 두 가지다. 색상은 알루미늄 소재는 클라우드 실버·아쿠아 블랙·핑크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모델은 실버·블랙·골드 색상으로 각각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