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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기획사, 유튜브 1달 구독자 증가율 평균 8% '주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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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화 기자I 2018.06.21 09: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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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저작권자의 수수료율을 높인 신규 음원 징수 개정으로 내년 국내 디지털 음원 매출은 약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개월간의 유예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스트리밍 플랫폼의 수수료율이 변경됐다”며 “기존 플랫폼과 저작권자 비율 40% 대 60%에서 53%대 65%로 상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저작권자 중에서도 유통·제작자의 몫이 10%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저작권자 수수료율 조정으로 내년 음원 가격은 약 20% 성장할 것”이라며 “유료가입자 성장과 분배비율 상향까지 고려하면 2019년 기획사들의 음원 매출은 약 30~3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대 기획사의 최근 1년 간 평균 조회 수 증가율은 전년 대비 99%,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최근 1달 구독자수 증가율만 전달 대비 평균 8% 증가했으며 최근 컴백한 블랙핑크는 1주일 만에 구독자 수가 23%(110만명) 증가했다. 그는 “SM, JYP, YG의 유튜브 매출은 2017년 117억원에서 올해 1분기 42억원, 그리고 2018년에는 18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통 음원·음반 수익을 정산할 때 관련 제작 비용들은 제한 후 정산하는데 유튜브 매출은 원가가 없어 수익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유튜브 매출은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대비 오는 2020년에는 최소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나의 음반에서 음반·디지털음원 및 유튜브 매출이 모두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국내 기획사들의 매출원가율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기획사들의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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