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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향후 감리위원회 개최 일정 등은 이날 보고 이후 공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1일 삼성그룹 핵심 바이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 회계를 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내용의 조치 사전 통지서를 회사와 회계법인에 보냈다. 이 회사가 2015년 종속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전환해 지분 가치 평가 기준을 장부가격에서 시장가격으로 바꾸는 등 기업 가치를 부풀려 1조9000억원대 순이익을 허위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제 분식 회계 여부 및 징계는 금융위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