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디젤은 올 1월 국내 출시한 소형 SUV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엔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지난 7월 출시했다. 쌍용차는 유럽 시장에서 주류인 디젤 모델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티볼리를 유럽 무대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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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이 같은 파생모델 출시와 함께 내년 한 해 티볼리 1개 모델 만으로 10만대 이상을 생산·판매한다는 목표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전 세계 판매사(디스트리뷰터)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대리점 대회를 연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덴마크와 핀란드, 발트 3국 등 유럽 8개국에 추가로 진출해 전 세계 판매국을 현 114개에서 122개로 늘릴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진화하는 티볼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티볼리를 앞세워 유럽 판매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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