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의 합병에 대해 “예견했던 일이 예견한 대로 이뤄졌고 양사의 시너지 효과에 따라 당분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제일모직 건설부문과 삼성물산이 합쳐지면 건설 사업에서 상당한 윈윈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평택에 15조원을 들여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건설 부문에 대한 투자심리가 자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삼성물산의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며”며 “이번 합병은 양사 모두에 호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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