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업조직 개편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1000억원을 넘어선 R&D 투자비도 더욱 확대한다. 바이오·항암신약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국내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의 성공에 주력하겠다는 복안이다.
한미약품은 주총에서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김창순씨의 재선임안과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감사 박명희씨를 재선임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기존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고,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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