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TV 제품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장려하는 다국적 정부회의기구 SEAD(Super-efficient Equipment and Appliance Deployment)로부터 ‘최고의 에너지 효율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각 부문별 우승 제품에는 ‘국제효율메달’ 앰블럼이 부여된다. 우승 제품은 실제 동작시 소비전력이 가장 낮아야 하며, 다른 제조업체의 평판TV와 비교해 33~44% 에너지 효율이 좋아야 한다.
삼성전자는 각각 29인치 미만 소형제품(26EH4000)과 29~42인치 중형제품(40EH5000) 등 두 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에너지 효율이 좋은 TV를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위너’ 부문에서도 소형, 중형 부문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형 부문에서는 LG전자(066570)가 두각을 나타냈다. 42인치 이상 대형제품(47LM670S)을 통해 각 지역 1위는 물론 인터내셔널 위너에도 선정됐다.
상용화 되지 않은 TV 중 가장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뽑는 ‘미래기술’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소비전력 저감기술을 통해 1위에 오른 이 제품을 2년 안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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