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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브리핑] ◇ “김정일, 줄기세포 치료 문의해”

정유진 기자I 2011.12.26 11:29:07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 “김정일, 줄기세포 치료 문의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 가능성에 대해 제3자를 통해 성체줄기세포 전문 기업 알앤엘바이오에 문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종교계 인사를 통해 연락이 닿았지만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문의만 있었을 뿐 양측이 실제 치료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앤엘바이오는 밝혔다.
 
 ◇ 102세 할머니 대장암 수술 성공 

올해 102세인 문귀춘 할머니가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제주도 집으로 퇴원했다. 100세 이상 초고령자가 암 수술을 받은 것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다. 수술을 집도한 김준기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완치에 대한 의지가 강해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알츠하이머, 여성이 2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치매의 진단·치료 및 예방기술 개발을 위한 자원 수집`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환자 701명의 임상 자료와 시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치매 환자(481명)가 남성(220명)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에 대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 백정환 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백정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정됐다. 백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다. 이비인후과학회는 전문의 3600여명과 전공의 53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국내 최대의 이비인후과 분야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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