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포스트가 장초반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메디포스트(078160)는 전거래일보다 6.32%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깊은 조정을 겪은 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메디포스트에서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의 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세포 사멸과 분화`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세포 사멸과 분화`는 네이처가 발행하는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다.
회사 측은 지난 29일 "줄기세포를 이용해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AD`의 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생명과학 분야 전문 학술지에 게재됐다"며 "세계적 권위의 의료진 및 학자들로부터 연구 성과를 인정받음으로써 치매 관련 연구도 더욱 활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5월 `뉴로스템-AD`의 치료제 조성물 방법 및 용도에 대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획득, 현재 `뉴로스템-AD`의 제1상 임상시험을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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