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기아차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기아차(000270)는 전일보다 3.48%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5% 넘게 급등하며 8만4600원까지 올라 또 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기아차는 전일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3% 넘게 올라 처음으로 8만원선을 넘어섰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도 각각 1.42%, 1.69% 상승 중이다.
자동차주의 이같은 동반 강세는 실적 호전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경쟁력 강화에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경쟁 업체의 생산 차질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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