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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금융, 글로벌 자원봉사 실시

김유정 기자I 2009.10.12 10:37:13

12개국 3만여명 직원 봉사활동 참여
韓 푸르덴셜증권·운용·생명 총 3800명 참가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 푸르덴셜 3사(투자증권, 자산운용, 생명보험)는 `제 15회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푸르덴셜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미국에서는 지난 3일 봉사활동을 했다.

한국의 푸르덴셜 3사는 전 세계 푸르덴셜 가족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Global Volunteer Day)`의 일환으로 144개팀, 약 3800명이 연탄배달, 장애우와 함께 하는 서울 숲 나들이, 노인 목욕봉사, 과일 수확 도와드리기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소그룹 별로 펼쳤다.

이밖에도 전국 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의 초등학교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경제교실, 서울, 광주 등 주요 도시 놀이공원에서 장기미아를 찾기 위한 미아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푸르덴셜 3사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의 참된 정신을 되새겼다.

푸르덴셜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은 1995년 10월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기념하고자 도입됐었다. 그 해 5000명 이상의 푸르덴셜 직원, 가족 및 친구들이 미국 전역에 걸쳐 100건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작년 푸르덴셜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에는 미국을 포함해 푸르덴셜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 12개국에서 3만2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800건의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푸르덴셜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에 진행되는 여러 프로젝트들로는 지역공원 청소, 동물 보호소에서 동물 돌보기, 모금을 위한 세차봉사, 의류 및 도서 모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사용법 강의 및 동네 청소 등이 있다.

푸르덴셜재단은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들 중 특정 기준을 충족시키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관련 비영리 기관에 1000달러의 챌린지 지원금 (Challenge Grant)을 전달한다. 지금까지 총 2338건의 프로젝트가 선정돼 관련 기관에 230만달러 상당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황우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푸르덴셜 직원이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날은 푸르덴셜의 창업정신인 가족사랑, 인간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작은 정성과 노력도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원과 고객 모두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한국 푸르덴셜3사 직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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