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란에서 `주몽` 마케팅 나섰다

류의성 기자I 2009.08.19 11:03:00

이란서 드라마 주몽 인기리 방영
주몽 주인공 송일국 씨 TV 및 AV 모델 선정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이란에서 인기 드라마 `주몽`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작년 말부터 이란국영방송인 IRIB에서 인기 드라마 주몽을 방영하면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데 착안했다.

LG전자는 주몽의 주인공인 배우 송일국씨를 TV와 AV(오디오 비디오) 제품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회사 측은 송 씨와 함께 올 연말까지 다양한 한류 및 주몽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주몽 드라마의 종영 일정에 맞춰 18~21일까지 송일국씨를 이란에 초청해했다. 우수고객 사은 행사와 팬 미팅, 소아암 환자 격려 행사를 열었다.

김종훈 LG전자 이란 지사장은 "이번 마케팅은 이란 소비자들의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란 TV시장에서 LCD TV 17.3%와 PDP TV 28.7%(6월 현재, GfK기준)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평판 TV판매량을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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