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은 3일 가족간 통화료를 50% 할인해주는 'T끼리 온가족할인제' 가입자가 지난 2일 현재 99만명을 넘어 이날 100만을 돌파할 것이라 밝혔다.
'온가족할인제'는 지난 3월 예약가입을 통해 10만명이 가입한 이후 4월과 5월 각각 46만, 42만여명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평균 1만6000여명이 가입하는 셈이다.
'온가족할인제'는 가족 구성원 전체의 가입 연차를 합산한 연수에 따라 기본료를 10~50% 할인해주고 가족간 통화료를 50% 깎아주는 제도다. 추가적인 요금부담은 없으며 본인신분증과 가족관계 증명서 등을 SK텔레콤 대리점 등에 제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 한달간 '온가족할인제'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당 월 평균 4300원의 할인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인 가족 기준으로는 연간 25만8000원을 아낄 수 있다.
이순건 SK텥레콤 마케팅기획본부장은 "SK텔레콤 고객간 대표적인 통화료 할인 상품인 'T끼리 T내는 요금제'에 이어 '온가족할인제'가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으로 순조롭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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