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오산 세마 e-편한세상 1646가구 분양

윤도진 기자I 2007.11.07 10:43:59

분양가 3.3㎡ 평균 840만원 책정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경기도 오산시에 양산동에 짓는 `오산 세마 e-편한세상` 1649가구를 오는 20일부터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8월 분양승인을 신청한 후 3개월만이다.

지하 1층, 지상10-22층 30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아래 조감도)는 ▲109㎡(33평 A·B형) 624가구 ▲151㎡(45평형) 248가구를 비롯, 101-207㎡(30-62평형) 11개 주택형으로 구성됏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주택규모가 43.5%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840만원, 최저 780만원에서 최고 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의 동탄신도시(평균 1300만원)나, 수원 병점역 인근(1000만원선)에 비하면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장부지를 개발한 민간택지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동탄신도시와 가까워 향후 신도시 교통 및 개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1호선 병점역, 세마역 등의 이용도 쉽다. 내년에 추가로 2·3차 단지 5000여가구가 분양되고, 인근의 원동 e-편한세상(2368가구)도 입주중이어서 90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모델하우슨는 오산시 원동 333-4번지 화성 경찰서 옆에서 오는 16일 문을 연다. 청약 접수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입주는 2010년 1월 예정. 분양문의 : 031-22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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