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이달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300만회를 넘었다. 특히 단순한 앱 내려받기 뿐만 아니라 사용도 활발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11월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900만명(876만명)에 달했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동시에 사용자 규모가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20대 사용자 비중은 29%, 10대, 30대, 40대는 각각 20%로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에이블리는 “앱 론칭 초기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이 인기의 주요 원동력”이라며 “나이나 가격 등을 기준으로 획일화된 상품을 제시하지 않고 ‘상품·마켓 찜’, ‘장바구니 상품’ 등 25억 개의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앱을 사용할수록 사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 알고리즘이 고도화되면서 원하는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점 더 정교화되는 추천 기술이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에이블리 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존 고객은 더 활발하게 앱을 사용하고 신규 고객 유입 속도는 더 빨라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