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통 최종 병입 단계에서 물을 첨가하지 않는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에 5종의 우드 스테이브 중 10개를 조합해 넣고 9주간 추가 숙성해 완성되는 제품이다.
메이커스 마크는 균일한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270kg에 달하는 배럴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꿔 배럴간 맛의 차이를 줄인다. 이에 따라 한 번 저장고에 들어간 후 숙성이 완료될 때까지 배럴의 위치를 바꾸지 않는 일반적인 버번 위스키와 달리 배럴 간 맛 차이가 크지 않아 위스키의 최종 숙성에 사용되는 우드 스테이브를 고객이 직접 선정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5종의 우드 스테이브는 △아메리칸 오크를 사용하고 바닐라, 꿀, 과일 향을 입힌 베이크드 아메리칸 퓨어 2 △프렌치 오크에 구운 캐러멜과 아몬드 향을 입힌 시어드 프렌치 뀌베 △프렌치 오크에 건과일과 스파이시한 크리스마스 빵의 향을 입힌 메이커스46 △프렌치 오크에 건과일과 커피 향을 더한 멘디언트 △프렌치 오크에 숙성된 과일과 파이프 담배 향을 입힌 토스티드 프렌치 스파이스 등이다.
올해 새롭게 론칭하는 시리즈는 ‘바 노츠’, ‘더부즈 한남’, ‘바밤바’, ‘바 잇트’, ‘베스퍼’에서 커스터마이징한 버번 위스키 총 5종이 공개된다.
또한 메이커스 마크의 브랜드 캠페인 독주 타운’이 진행 중인 팝업 공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라이빗 셀렉션 시리즈의 론칭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메이커스 마크 대표이사이자 창립자 가문을 잇는 8대 위스키 메이커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프라이빗 셀렉션을 처음 선보였던 롭 새뮤얼즈가 방한해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메이커스 마크 관계자는 “2022년 프라이빗 셀렉션을 처음 선보이고 국내 버번 위스키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기에 이번 론칭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유일무이한 배럴 커스텀 프로그램인 프라이빗 셀렉션을 통해 국내 버번 위스키 애호가들의 만족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