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직전 거래일인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1% 하락한 3만7592.9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 오른 4783.83으로, 나스닥지수는 0.02% 상승한 1만4972.76으로 마감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실적시즌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대형주 실적 부진에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약해진 투자심리를 반영해 숨고르기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8거래일 연속 이어진 기관 순매도세가 개선세를 보일 지 여부가 증시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대만 총통 선거 결과 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면서 미중 갈등 리스크가 부각된 점은 증시 변동성을 키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4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86억원, 개인은 350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철강금속, 서비스업, 유통업, 건설, 종이목재, 증권업, 의료정밀, 정보기술, 음식료업, 건설업,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통신, 보험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는 2%대 오르고 있고 헬스케어, 운수장비, 중공업, 기계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NAVER(035420), 삼성SDI(006400)는 2%대,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