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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인 HERA W10과 V8을 전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선보인다.
HERA W10의 3차원(3D) 모드에서 제공하는 엠브이 플로우(MV-Flow™)기능은 의료진이 미세 혈류 유무와 저속 혈류량을 입체적으로 관찰하며 진단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AI 진단 보조기능들은 의료진의 반복적이고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밀 진단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대비 57% 증가한 2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는 완벽에 가까운 블랙 컬러 표현으로 명암비와 해상도가 향상되어 초음파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제공한다. 8주 내의 태아 심장과 뇌뿐만 아니라 태아 2~3분기의 뇌 발달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탁월한 해상도를 제공하는 프로브도 선보인다. 태아 1분기는 출산 후 1주~13주차, 2분기는 14~27주차, 3분기는 28~40주차에 해당한다.
마리아 델 마 길(Maria del Mar Gil) 스페인 토레혼 병원(Hospital Universitario de Torrejon) 교수가 HERA W10을 활용해 임신 2기 태아 성장 평가 주제로 강의하고 태아의 성장과 발육상태를 측정해주는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와 태아의 심장 진단을 도와주는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 등 AI 진단 보조 기능도 시연한다.
삼성메디슨은 의사와 초음파 검사자간 초음파 기기 사용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게 해 주는 소노싱크(SonoSync™) 솔루션으로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 공유, 음성 채팅, 원격 측정 등도 시연한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전세계 태아의학 전문가들과 AI 진단 보조 기능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태아의학 분야에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