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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비건 브랜드 확대 나서…비건표준인증원과 협력

김은경 기자I 2023.05.26 09:35:32

“친환경 소비문화 활성화 기여할 것”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비건표준인증원과 ‘비건 상품 판매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송석기 ㈜두산 유통BU 대표, 이인성 비건표준인증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비건표준인증원은 비건 전문인증기관으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신뢰성 있는 제품에 비건 인증을 부여한다. 최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를 론칭한 ㈜두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비건표준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그 범위를 점점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RE:ZN105는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 친환경 카테고리에 속하는 브랜드를 선별적으로 입점시킨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이다. 상품 판매 외에도 웹 매거진, 커뮤니티 등의 경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비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비건 인증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과 윤리에 대한 가치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석기 ㈜두산 유통BU 대표(왼쪽)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이인성 비건표준인증원 원장과 ‘비건 상품 판매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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