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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부대사, 타우픽 아디티야와르만 KPI(페르타미나 정유·석유화학 부문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김형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사업은 페르타미나가 칼리만탄섬 동남부에 운영중인 정유설비를 증설 및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총 44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수은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9월 EPC 입찰단계부터 금융지원의향서를 발급하고, 원활한 공사대금 결제를 위해 페르타미나와 2019년 7월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한 후 브릿지론 1억 달러를 대출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프로젝트회사 KPB(페르타미나 손자회사)는 수은의 PF금융을 제공받아 현대엔지니어링의 공사대금 결제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 다수 중소·중견기업 기자재를 포함해 약 10억 달러 상당의 국산 제품과 용역이 수출되는 등 높은 외화 획득 효과를 수은은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사업이 완료되면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생산량이 하루 26만 배럴에서 36만 배럴로 약 140% 확대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폭증하는 정유·석유화학 제품 수요에 대응해 수입의존도를 감소시키고, 유로5 기준 정유제품 생산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 인도네시아의 정책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수은은 전했다.
김 본부장은 “내년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정책금융을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해외 주요 발주처인 페르타미나와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져서 추후 발주 예정인 인니사업들도 한국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수은이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