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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대표가 뽑은 올해의 책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

김미경 기자I 2022.11.13 17:09:30

출품도서 88종 가운데 총 10종 선정
41개사 단행본 출판사 대표 연구 모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가 귀스타브 도레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책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한스미디어)이 출판사 대표들이 뽑은 올해의 책에 뽑혔다.

41개 단행본 출판사 대표들의 연구 모임 ‘책을만드는사람들’(책만사)는 ‘2022년 올해의 책’ 대상작에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작(1종) 외에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3종) △문학(1종) △예술·대중문화(1종) △경제경영·IT(1종) △실용(1종) △어린이·청소년(2종) 등 6개 부문별 올해의 책 9종도 선정했다.

책을만드는사람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책’ 대상작인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 책 표지(사진=한스미디어 제공).
‘귀스타브 도레의 환상’은 프랑스 예술사학자인 알릭스 파레와 박물관 큐레이터 발레리 쉬외르 에르멜이 1만점 이상의 명작을 남긴 화가 귀스타브 도레의 작품 약 340점을 조명한 책이다. 도레의 작품 중 시각적으로 가장 강렬하고 가치 있는 작품을 선별해 모았다.

부문별로는 ‘시민의 한국사 1, 2’(돌베개),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1~8’(사회평론아카데미),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갈라파고스), ‘우정’(그린비출판사), ‘전야제 상, 하’(거북이북스, ‘변화하는 세계질서’(한빛비즈), ‘시니맘의 오늘도 완밥 유아식’(혜지원), ‘늘보 씨, 집을 나서다’(한울림스페셜), ‘호랑이 생일날이렸다’(우리학교) 등이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렸다.

책만사에 따르면 출품 도서 88종 가운데 24개 출판사가 투표에 참여했고 총 10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열린다. 책만사는 30년째 활동하고 있는 41개 단행본 출판사 대표들의 연구 모임으로 매년 11월 올해의 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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