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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케어는 쿠팡이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배송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에도 급여는 평소와 같이 지급된다.
쿠팡은 이를 위해 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역임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외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설계해 지난달 말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온설 쿠팡 건강증진 프로그램 담당은 “쿠팡은 타 업체와 달리 배송 직원을 직접 고용하기 때문에 안전이나 건강 측면에서 적극적인 케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택배물류업계 배송기사들은 개인사업자 신분이다 보니 건강에 이상 징후가 발견돼도 업무를 중단하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부 대기업이 근로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또한 대부분 업무와 병행하는 형태이다.
쿠팡케어는 이런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입 단절에 대한 걱정 없이 한달 동안 업무에서 벗어나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파격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영양섭취, 운동, 질환 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건강증진 교육이 제공되며,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식단, 운동, 금연과 금주,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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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대상 설문 결과, 82%는 ‘프로그램 참여 후 건강이 좋아지고,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으며, 87%의 참가자들은 ‘동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고 싶다’고 응답했다.
쿠팡은 자체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택배물류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쿠친들은 산재보험 등 4대보험은 물론이고 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이 포함된 종합건강검진을 매년 받는다. 이와 별도로 야간근무 배송직원들은 물론 단기직 직원들까지도 특수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또한 배송기사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포함하는 단체 실손보험도 운영 중이다.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 총괄 대표이사는 “쿠팡의 직고용 및 주5일제 근무와 더불어 이번 프로그램 역시 택배물류업계의 새로운 기준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