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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정수기·비데 등…가전에 살균 기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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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래 기자I 2021.03.24 09:30:13

SK매직, 공기 살균 기능 처음 적용한 공기청정기 출시
청호나이스, 살균수로 유로·코크 바이러스 잡는 정수기
코웨이, 유로·노즐·도기까지 3단계 살균하는 비데
"코로나 장기화에 위생 관심, 살균 기능 탑재 일반화"

SK매직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공기청정기에서 정수기, 비데까지…

중견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가전에 살균 기능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콕’이 늘어나는 한편, 집안에서의 위생과 감염 방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공기 청정뿐 아니라 공기 살균까지 가능한 살균 공기청정기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을 최근 출시했다.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은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3분에 1대씩 팔릴 만큼 큰 관심을 끈 ‘워셔블’(Washable) 공기청정기 ‘올클린 공기청정기’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원통형 구조로 설계해 360도 전 방향 미세먼지 흡입과 함께 바닥 하부 공기까지 청정하는 ‘3D(3차원) 서라운드 흡입’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UV(자외선) 아크코어’ 살균 기능을 더해 코로나19를 포함해 공기를 매개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각종 유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 없앨 수 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 살균 기능에 대한 ‘PA’(Pure Air) 인증도 받았다. SK매직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살균 기능을 적용한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 청정을 넘어 공간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살균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를 출시했다. 통상 역삼투압 정수 방식은 걸러진 물을 제거수를 통해 즉시 배출, 필터 내부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는다. 반면 직수형 정수기는 물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남은 찌꺼기가 필터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청호 자가관리정수기 셀프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터 속까지 씻어주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살균 기능을 작동하면 유로와 코크 살균과 함께 필터 내부까지 역방향으로 전해살균수를 유입해 살균과 동시에 필터와 유로 내부에 있을 수 있는 작은 이물질 입자까지 세척한 뒤 배출해 준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기존 살균 정수기가 유로와 코크만 세척했다면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는 필터 속까지 살균해 필터 위생과 함께 수명까지 늘렸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살균하는 방식으로 위생을 한층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살균까지 가능한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선 리모컨으로 세정 코스를 조작할 수 있다. 세정, 건조 등 기능을 설정하는 조작부를 벽면에 탈부착 가능한 슬림 무선 리모컨 디자인으로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특히 3단계 스스로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전기분해살균수로 유로와 노즐, 도기까지 3단계로 자동 살균하는 방식이다. 이렇듯 유로와 노즐, 도기를 매일 알아서 살균해 비데 속 고인 물을 깨끗이 비운 뒤 사용할 때마다 노즐을 세척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는 자동 살균 기술로 위생과 편의를 강화해 출시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환경가전을 중심으로 살균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비데 등 다양한 환경가전에 살균 기능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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