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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글로벌 항공 미래비전, 한국서"…위상 홍보

경계영 기자I 2019.06.02 13:56:14

2일 제75차 IATA 총회, 한국서 첫 개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제75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에 참석해 국제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 세계 항공사 대표와 각국 대표단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IATA는 항공업계 국제연합(UN)와 같은 민간기구로 연차 총회엔 287개국 전 세계 항공사와 항공기 제작사 최고경영자(CEO), 항공당국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미래의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선 세계 각국 항공전문가가 항공산업의 미래와 항공규제 개선,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논의하고 전 세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할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대한민국 영토 크기는 세계 109위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 항공사가 누비는 하늘길은 세계 7위”라며 전 세계 항공시장에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으로서 세계 항공운송산업 발전에 노력한 점을 강조하며 오는 9월 제40차 ICAO총회에서 치러지는 ICAO 이사국 7연임 선거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현미(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함께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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