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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당해지역 1순위 청약 결과 총 22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959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 8.71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5가구 모집에 597명이 몰려 1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84㎡A 타입에서 나왔다. 특히 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전용 74㎡A 타입(379채)의 경우 특별공급을 포함해 총 1342명이 청약 접수했다.
업계에선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아파트가 역세권·학세권·공세권 프리미엄을 갖춘데다 성남시에서 보기 드문 완만한 평지형 대단지라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순위 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성훈 코오롱글로벌 분양소장은 “성남시 구도심은 준공 후 10년에서 30년 이상된 주택이 많은 지역으로, 실제 거주 여건이 뛰어난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아파트는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성남 중1구역 재개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짜리 23개 동에 총 2411가구로 이뤄졌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고, 정당 계약은 6월 24일~26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9월 말이다.
한편 같은 날 청약 접수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아파트는 일부 주택형이 미달됐다.
대림산업이 성남시 중원구 금광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702가구 모집에 2071명이 접수했다. 전용 59㎡B는 116가구 모집에 100명이 접수해 16가구가 남았다. 전용 51㎡B형(1.57대 1), 74㎡B형(1.16대 1), 84㎡B형(1대 1)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저조한 편이었다.
이 아파트 단지는 23일 잔여 가구에 대한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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