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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채널A는 30일 저녁 이같은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채널A와 인터뷰를 가진 견인차 운전기사 김모씨는 2017년 4월 접촉사고 당시 손 사장 차량에서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접촉사고 당시에는 “차에 동승자가 없었다”고 말했으나, 사고가 일어난 과천시 한 교회 주차장에서 손 사장 차에서 내리는 여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이 내린 뒤 손 사장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김씨는 “여자가 주차장에서 내렸다. 이미 내리고 간 다음에 손 사장이 후진하면서 절 건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조수석에서 여자 분이 내리는 것만 봤다”며, “30대 중후반”으로 나이를 추측했다. 다만 김씨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2년이 지난 일이고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없었고 수사기관에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JTBC 역시 여성 동승자와 관련된 루머는 ‘가짜뉴스’라며 법적대응을 위해 SNS와 기사 등 자료를 수집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앞서 손 사장 폭행을 고발한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이 접촉사고 관련 보도를 준비하자 손 사장이 이를 막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손 사장 측은 오히려 A씨가 접촉사고 관련 보도를 빌미로 무리한 JTBC 취업을 요구하는 등 협박을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