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평창'위해 B1A4 등 케이팝 스타 뭉친다

강경록 기자I 2018.02.07 09:08:08

오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서 ''올림팝'' 콘서트 열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인 ‘B1A4’, 배우 성훈 등 한류스타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올림팝(Olympop, 올림픽과 케이팝 합성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기간 열리는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 행사와 연계해 케이팝 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강원지역 주민뿐 아니라 올림픽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역동적인 한류콘텐츠를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관광객 600여명 포함, 총 2500여명이 참가해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연진은 인기 한류스타 ‘B1A4’를 선두로 ‘온앤오프’, ‘더킹’, ‘아이’ 등의 아이돌 그룹 및 다수의 TV 프로그램 출연으로 국내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배우 ‘성훈’ 그리고 드라마 ‘도깨비’, ‘당신이 잠든 사이에’,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OST를 부른 ‘에디킴’ 등 총 6개 팀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사 직원 수십 명과 원주 소재 한라대학교 학생 등이 직접 참가하는 ‘라인댄스 플래시몹’ 이벤트를 통해 지구촌 잔치의 열기를 달구며, 패럴림픽의 가치와 이념을 살리기 위해 다문화가정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200여 명을 특별히 초청함으로써 누구나 참여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올림픽 화합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유진호 한류관광팀장은 “평창올림픽 붐업과 문화관광올림픽 실현, 나아가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원주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면서 “이번 올림팝 행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가 되고, 한국관광의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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