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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13일 ‘해방촌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해방촌 도시재생사업비는 총 14억6000만원이다.
이번 재생사업의 기획부터 실행, 유지관리 등에 있어 용산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관 협치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용산구는 올해 녹화 전문업체 및 지역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녹색골목길 조성을 위한 기본 디자인을 개발하고 주민 스스로 집 주변을 가꿀 수 있는 ‘녹화기법’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부터 2020년까지 해방촌 곳곳의 자투리땅과 골목길, 담장 주변 등에 녹지대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개방이 가능한 사유지는 ‘공유정원’으로 조성되고 이웃 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공간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 남산 자락을 끼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옥상전망대’도 3곳 이상 조성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이태원 퀴논정원과 창의어린이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해방촌 녹색마을 만들기에 나선다”며 “새로운 녹지대를 조성함과 동시에 기존 공원을 주민들이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공원녹지과(2199-76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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