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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는 전세계에 퍼져있는 상사부문 해외 법인과 지사들을 통해 현지 거래처 357곳과 방한 관광객 유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지역 251곳을 비롯해 동남아 50곳, 인도 14곳, 중동 13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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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해외거래처를 통해 워커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면세점 멤버십 혜택과 할인을 비롯해 자사의 숙박, 렌터카, 주유 등 다양한 관광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10월에는 중국 환발해여유연합회와 관광상품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싼커(散客·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중국 환발해여유연합회는 중국 현지 여행사들의 관광 인프라 개발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08년 북경에 세워져 2012년 국영 여행연합회로 승격했다. 북경, 천진, 하북, 산동, 하남, 산서, 길림 등 주요 성과 시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2300여개의 회원 여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로 매년 130만명 이상의 중국 여행객을 보내고 있다.
양사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저가 한국 관광상품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고품질의 관광상품과 우리나라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과 다른 특별한 가치체험을 원하는 싼커들의 워커힐 호텔 및 면세점 방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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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 개인 관광객 모객에 경쟁력을 지닌 온라인 여행사 이룽(eLong), 카이사(Caissa)와 관광객 유치 확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싼커 및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서울 유일의 복합 리조트로서의 가치를 지닌 워커힐이 우리나라 미래를 열어갈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SK네트웍스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해외 관광객들의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거래처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간 사업 및 관광 교류 측면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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