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4일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브랜드 공간 ‘메르세데스 미 부산’(Mercedes me Busan) 개소식에서 이 차를 사전공개했다.
신형 C클래스 에스테이트는 벤츠가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왜건형 모델이다. 이 모델은 지난 1986년 유럽에서 1세대가 출시돼 지금까지 총 100만 대상 팔렸다. 국내 들어오는 모델은 4세대이다.
이 모델은 2.1ℓ 4기통의 디젤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 6도 만족한다.
트렁크 용량은 490ℓ로 뒷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510ℓ의 넓은 적재용량을 자랑한다. 차체의 49%를 알루미늄으로 구성해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신형 C클래스 에스테이의 크기는 전장 4702mm, 전폭 1810mm, 축거 2840mm 등이다. 좌석배치에 따라 2인승에서 최대 5인승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상시 사륜구동인 4 MATIC 시스템 적용하는 등 새 모델은 기존 C클래스와 동일한 주행성능을 갖고 있다.
올리버 브리츠 벤츠코리아 제품담당 총괄 이사는 “신형 C클래스 에스테이는 가족과 아웃도어 매니아,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 등 우리의 제품군 중 가장 다양한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며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훌륭한 활용성, 다면성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사전공개식에선 자세한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격도 6000만원대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신형 C클래스 에스테이트는 이달 30일까지 운영되는 메르세데스 미 부산에 전시돼 일반 고객들을 만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