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무림SP(001810)가 강세다. 금리 상승기에 투자하기 적합한 종목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무림SP는 전일대비 4.19% 상승한 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오를 때는 성장주 보다 가치주의 퍼포먼스가 좋아진다”면서 “엄밀히 말하면 금리 그 자체 보다는 경기 혹은 시장 분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나 성장하는 업종 내 압도적 1위 업체이면서 자산주이면 완벽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이유에서 이 연구원은 무림S&P를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꼽았다. 그는 “제지산업 자체는 저성장하고 있지만 특수용지와 골판지는 연간 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특수지는 마진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이 연구원은 “부동산과 자회사 가치에 순현금을 더한 것 만으로도 시가총액의 1.2배”라면서 “ “특수용지 업계 1위이면서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는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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