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원유의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한 번 부각되며 정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보다 3.35%(3500원)내린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과 GS(078930) 역시 각각 전거래일보다 1.96%, 1.89%씩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82달러, 5.5% 하락한 배럴당 48.17달러를 기록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주 원유재고가 84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외국인 유동성 확대로 인한 상승세로 차익 매물도 나온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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