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대표이사 이현봉)는 타이어 업계 처음으로 탄소캐시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친환경 타이어 `엔블루 에코` 제품을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지식경제부에서 총괄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캐시백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제품(고효율 제품, 대기전략저감우수제품 등) 구매자에게 판매액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엔블루 에코`는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캐시백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은 친환경 타이어다.
고객이 이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할 때 3000점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프로모션 첫 달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은 탄소캐시백 2000점을 추가로 지급해 총 5000점을 포인트로 적립한다.
또 적립금 중 10%는 녹색성장기금으로 조성돼 나무심기 등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제품을 구매하고 받은 온라인쿠폰의 인증번호를 탄소캐시백(www.co2cashbag.com)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적립이 완료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탄소캐시백 가맹점과 OK캐시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친환경 이슈는 마케팅차원을 넘어 기업의 미래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저탄소 친환경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이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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