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호주 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탭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호주 연방 법원 애너벨 베넷 판사는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애플과의 특허소송이 끝날 때까지 호주에서 태블릿PC 신제품인 `갤럭시탭 10.1`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애플은 지난 7월28일 삼성전자의 터치스크린 기술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갤럭시탭 10.1의 호주 내 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