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OCI(010060)가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OCI는 전일보다 2% 오른 4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하락장에서도 나홀로 강세를 보인 OCI는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태양광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다 신규 수주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일본대지진으로 일본 내 폴리실리콘 생산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원전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대체에너지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OCI는 지난 11일과 전일 각각 5700억원, 18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원전 우려에..태양광·풍력주 `강세`
☞OCI, 대만 업체에 1819억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방송예고] 신고수열전, 日 충격 여파 어떻게 대응할까?